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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가면역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을 극복하는 방법

by 서쿠니쿠니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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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병원균이 침입하면 몸에서는 면역세포들이 출동해서 방어한다. 그런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면역세포가 내 몸을 공격한다. 이것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류머티즘 관절염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은 파악이 안 된다. 이 질환은 오래되면 신체의 전신을 괴롭힌다. 그러므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류머티즘 관절염의 증상과 극복하는 전략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다.

관절염으로 변형된 손가락

몸 전체를 괴롭히는 류머티즘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은 신체 여러 부위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이며 염증성 질환이다. 골관절염에 이어서 만성 관절염 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의 질환이기도 하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흔히 알고 있는 일반 관절염과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이라고 하면 부상이나 노화 등으로 인해서 관절에 마모가 생기는 골관절염이다. 그리고 퇴행성 관절염은 일 할 때 손가락 마디가 붓고 아픈 증상이 심하다. 손가락 끝마디나 또는 중간 마디가 딱딱하게 돌출되었으면 퇴행성 관절염의 확률이 높다. 주로 50대 이상의 충장년층 여성에게서 많이 관찰되고 있다. 반복적인 수작업이나 노화로 인해서 연골이 닮아서 없어지고 대신에 뼈가 자라나는 현상이다. 반면에 류머티즘 관절염은 세균의 침투를 방어하다 면역계통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세포의 염증을 물질이 과다 분비되면서 신체 전신에 관절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손 관절에서 시작하지만 무릎이나 어깨와 발목 등 전신 관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염증 물질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은 새벽 3시 정도 된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경직감이나 뻣뻣한 증상이 발생하는 조조강직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아침에 활동을 시작하면 증상은 서서히 완화되고 오후에는 호전이 되는 양상을 보인다. 류머티즘 관절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흡연 등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전해진다.

성장통과 소아류머티즘 관절염의 차이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병했던 류머티즘 관절염이 요즘엔 다양한 연령층에서 목격된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은 관절에 통증이 오면 성장통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장통이 아니 다른 질환으로 감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반드시 확인을 해봐야 한다. 만약 소아류머티즘 관절염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님은 아이가 관절에 통증을 느낀다면 성장통인지 소아 류머티즘 관절염인지 구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성장통은 아이가 다리나 팔 관절에 반복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8세에서 12세의 아이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성장통의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가설이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진단은 아이의 증상을 듣고 판단한다. 평균적으로 양측 다리에서 통증을 많이 호소한다. 그리고 저녁부터 잠들기 전의 시간대에 발생한다. 매일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통증이 찾아온다. 이때 부모님이 가벼운 마사지만 해줘도 통증이 완화된다. 성장통 자체는 별 문제가 안 되는 소아기의 일시적 증상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하지만 성장통아 아니고 소아류머티즘 관절염이라면 증상에서 차이가 난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고 하루종일 지속된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관절의 통증과 함께 다른 부위에서 증상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피곤함을 호소하며 식욕이 저하되고 열이 난다면 성장통일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가족 중에 소아류머티즘을 앓았던 사람이 있으면 유전성도 의심해 봐야 한다. 성장통과 소아류머티즘 관절염은 이 정도의 차이점 이 있다. 그래서 부모님은 아이가 관절에 고통을 호소하면 증상을 잘 살펴보고 알맞게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염을 극복하는 전략

류머티즘 관절염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유는 완치가 힘든 질병이기 때문이다. 치료의 목적은 염증을 조절하여 통증을 해소시키고 관절의 손상을 늦추며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있다고 한다. 치료하는 방법은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가 있다. 비약물치료는 관절에 급성염증이 있을 때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누워서 휴식을 취하게 되면 관절이 뻣뻣해지므로 잠깐씩 자주 쉬는 게 좋다. 그리고 염증이 없는 관절에 대해서는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염증이 가라앉을 때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류머티즘관절 환자는 관절운동을 하지 않으면 몸이 더욱 경직된다.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최대한 굽혔다 폈다 하는 운동을 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되는 운동으로는 체조, 스트레칭, 가볍게 걷기, 수영, 자전거 정도가 있다. 그리고 축구, 농구, 테니스, 등산 등 관절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약물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항류머티즘제 등이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질병의 진행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항류머티즘은 면역역제제의 일종으로 관절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신체의 면역기능을 억제하고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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