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을 겪어본 사람들은 출산의 고통을 뛰어넘는 고통스러운 질병이라고 한다. 또는 통증의 제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상포진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환자가 많이 증가한다. 그리고 최근에는 젊은 층 환자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가장 큰 이유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이다. 심할 경우엔 합병증도 유발되니 치료방법도 같이 알아보겠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증거
대상포진은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주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발병 초기에는 피부 한쪽으로만 국소화된 띠 모양의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보통은 수포가 생기기 며칠 전부터 해당 부위의 통증이나 이상감각 등 심한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난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수포가 거의 아물게 된다. 이때 대상포진 증상도 수포가 아물면서 같이 호전된다. 그렇지만 대상포진이 어디에 생기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흉추부위로 가슴과 등 쪽에 주로 수포가 발생한다.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얼굴의 볼이나 이마 부위이다. 이 외에도 어깨나 목이나 팔 쪽에도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다리로 전염되거나 엉덩이와 항문 주변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결국에 대상포진은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바이러스성 수포성 질환이다.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이유는 어렸을 때 수두가 발생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로 인해서 생긴다. 감염이 되면 몸의 척수나 뇌신경절 같은 부위에 잠복을 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활성화된다. 그래서 몸에 질환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과 연관이 있어서 고령이 될수록 조심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고 지속될수록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과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아서 젊은 층도 조심해야 한다.
치료방법과 재발가능성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곤해서 생기는 병이 대상포진이기 때문에 쉬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대상포진은 골든타임이 있다. 수포가 올라온 후 72시간 이내에 병원에 방문해서 항바이러스제제를 처방받아 복용을 해야 한다. 항바이러스제제의 종류에 따라서 일주일 내지는 10일 정도 꾸준히 복용을 해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통증이 매우 심하거나 면역력 저하가 크게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맥주사로 항바이러스제제를 맞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신경자극 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는 스테로이드를 약간 복용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점은 피부의 병변을 일부로 터트리면 절대로 안된다. 왜냐하면 흉터도 남고 진물이 흘러서 주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72시간의 골든타임을 놓치더라도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72시간이 지나도 항바이러스제제를 복용하면 몸에서 바이러스가 복제되는 것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대상포진의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나중에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평균적으로 100중에 7명 정도 재발을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재발률이 조금 더 높다는 보고가 있다. 아마도 호르몬의 차이가 영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몸의 상태가 굉장히 나쁘거나 오랜 기간 관찰을 했을 때 재발률이 더 올라갈 수도 있다.
대상포진으로 인한 합병증
대상포진 환자들 중에서 30%는 수포가 없어져도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사례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상포진 후 합병증으로 신경통을 의심해 봐야 한다. 특히 60세 이상에서 대상포진에 걸린 경우와 여성이 걸린 경우 그리고 대상포진을 앓았을 때 통증이 심하게 동반된 경우에 신경통이 발생할 위험이 올라간다. 통증을 비교하면 대상포진은 근육통처럼 아픈 반면에 신경통은 스치기만 해도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아프다고 한다. 치료방법은 항경련제와 항우울제의 약제들이 신경통 1차 치료의 약제이다. 그리고 약제를 복용하면서 국소 마취제가 발라져 있는 패치를 아픈 부위에 부착할 수 있다. 그러나 약제를 오래 복용하는 경우에는 어지럽거나 졸림 현상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은 대부분 견디긴 하지만 약을 먹어도 통증이 심한 경우는 신경블록치료를 진행한다. 신경블록치료는 한 번으로 효과를 볼 수는 없고 반복적으로 해야 한다. 신경통 외에도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긴 경우에는 각막에 염증을 일으켜서 최악의 상황에는 실명을 할 수 있다. 안면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는 경우는 안면마비와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심할 경우엔 생명을 위협하는 폐렴이나 뇌수막염으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호전이 되더라도 가려움증이 계속 남아서 고생하는 환자들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합병증도 빨리 치료하면 할수록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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